월산초교·전남대, 찾아가는 농업체험학습 실시

2021-06-21     임환복 군민기자

월산초교는 지난 7일 전남대 농업실습교육원과 함께 3~4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업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농업실습교육원은 ‘숲 속 동물과 함께하는 ASMR’, ‘식물의사’, ‘토양 속 생태계 여행’, ‘벼 재배 화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 교사들로부터 “평소 접하기 힘든 체험학습을 학교에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에는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국립장성숲체원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농업뿐만 아니라 산림, 생태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기획돼 호응도가 더욱 높았다.
이지웅 농업실습교육원장은 “기관협력을 통해 각 기관의 전문역량과 실습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더욱 다양한 농업체험학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농업체험학습’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장 체험학습이 위축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체험학습의 기회가 더욱 부족해진 농산어촌 지역의 초등학생을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농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