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에 기여한 담양한빛신협 직원에 감사장 수여
2021-07-28 추연안 기자
담양경찰서(서장 김홍균)는 지난 26일 대전면에 위치한 담양한빛신협(이사장 임원택) 본점을 방문해 전화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신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담양한빛신협 본점에 근무하는 김지현 직원은 담양경찰서 직원 사칭 전화를 받고 조합원이 8천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인출을 지연시킨 뒤 112에 신고, 피해를 막았다.
이어 담양경찰서는 담양한빛신협을 찾아가 김지현씨에게 감사장과 함께 소정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
임원택 이사장은 "평소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사기 사례 공유를 통한 직원 교육을 철저히 시키고 발빠른 대처로 조합원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 할 수 있었다"면서 "조합원의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빛신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균 서장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피의자 검거를 위해서는 고객을 바로 상대하는 금융 창구 직원의 역할과 사명감이 중요한데 김지현씨가 침착하고 모범적으로 대응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