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청죽골 아이들 왁자지껄 신나는 하루
2021-11-30 담양군민신문
담양 마을학교 나눔의 날 체험부스 운영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은 지난 27일 ‘청죽골 마을교육공동체 생생한 이야기’ 체험프로그램을 학생·학부모 지역민이 참석한 가운데 송강고등학교 잔디운동장에서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담양에서 운영되고 있는 꿈꾸는 마을학교 외 7곳의 마을학교가 1년 동안 운영했던 내용과 결과물을 전시하고 각 마을학교별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지 모빌종 만들기, 대나무 연필통 만들기, 다육화분 만들기, 뉴 스포츠 체험하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코로나로 외부활동이 적었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모처럼 신나게 뛰고 노래 부르며 파란 잔디 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꿈꾸는 마을학교 김미선 대표는 “학생들과 함께 했던 1년이 참 행복했는데 이렇게 다른 마을학교 운영상황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행복하게 웃는 아이들을 보니 내년에도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을 만나겠다”고 하였다.
추월산 마을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은 “코로나로 운동회도 못하고 체험학습도 많이 못 갔는데 잔디운동장에서 신나게 놀고 많은 체험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신나고 즐거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숙 교육장은 “담양지역의 특색 있는 마을학교 운영을 하고 있는 대표님들과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다함께 미래로 감동 주는 담양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