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결혼이민자여성 운전면허증 취득지원
2022-01-07 담양군민신문
학원비 80% 지원, 지난해 14명 합격
담양경찰서·우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협력
담양군이 관내 결혼이민자여성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면허 수강료를 지원, 결혼이민자여성 14명이 제2종 보통면허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
이번 운전면허 취득지원사업은 결혼이민자여성들의 가족 돌봄 능력향상과 경제활동 참여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박철웅) 주관으로 담양군이 1인당 운전면허 학원비의 80%를 지원했고, 담양경찰서에서는 학과교육 및 교재 지원, 우양운전학원에서는 위탁기능교육을 지원해서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올해 결혼이민자여성 14명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했으며, 담양군 지원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163명이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20대 베트남 결혼이민자여성은 “운전면허증을 취득해서 자가 운전으로 원하는 회사를 갈 수 있고, 아이들을 돌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결혼이민자여성들의 운전면허증 취득을 도와, 결혼이민자여성들이 가족돌봄, 경제활동, 자기계발, 지역사회활동 참여 등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