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지역 5개 농협 이사·감사 선출

대전농협 무투표…금성·고서·무정·창평농협 투표

2022-02-15     추연안 기자

관내 5개 농협이 조합원들의 권익을 대변할 이사·감사를 선출했다.


지난달 25일 금성농협을 시작으로 고서·무정·창평·대전면이 대의원 총회를 통해 이사 및 감사 등 비상임 임원진 선출을 완료했다.


담양농협은 월산농협과의 합병으로 인해 현 이사진들의 임기가 2년 더 연장 된 가운데 오는 3월7일 대의원 총회를 열고 월산지역 이사 3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봉산농협과 수북농협은 잔여 임기가 남아있어 올해 이사·감사 선출을 하지 않았다.


특히 대전농협은 임원 출마자들의 중도 사퇴 등으로 후보가 정수로 조율돼 투표를 거치지 않고 이사·감사 당선자를 공고했다.


반면 금성농협·고서농협·무정농협·창평농협 등 4개 농협은 각 마을 조합원들의 대표성을 갖고 있는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이사·감사를 선출했다.


이사와 감사에 선출된 임원진들은 “조합원의 성원에 감사하며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는 튼실한 조합으로 거듭나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금성농협
금성농협(조합장 양용호)은 지난달 25일 총회를 열고 4년 임기의 비상임 이사 6명(남자 5명, 여성 1명)을 선출했다.
이사에는 김의섭(덕성길)·최종덕(와룡길)·이보행(대성길)·현재순(봉황죽림길)·신강호(병목로)씨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2명 선출에 3명이 출마한 감사 선거는 방극동(하성길)·한상호(봉곡길)씨가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농협
대전농협(조합장 이돈무)은 지난달 27일 농협회의실에서 대의원 총회를 통해 6명(남 5명, 여 1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를 를 선출할 예정이였으나 이맹호(대치3길)·이재화(대치10길)·이정현(덕진옥산길)·이동환(갑향길)·방극춘(병풍셋터길, 이상 남성이사)·노안득(행정길, 여성이사)씨 등 총 6명만 정수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됐다.
감사선거에는 조복환(덕진옥산길)·한흥택(중옥길)씨 등 2명만 등록해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무정농협
지난달 27일 실시된 무정농협(조합장 나승수) 이사 선거에는 7명이 출마해 6명을 선출했다.
앞으로 4년간 조합원들의 의견을 대변할 이사 당선자는 김진덕(덕곡길)·최지호(술지2길)·정경석(죽산길)·김성엽(읍 남촌길)·정동하(내당길)·채시원(강정자길)씨로 결정됐다.

▲창평농협
지난달 28일 이사 9명(창평 6명, 대덕 3명)을 선출한 창평농협(조합장 정원실)은 창평지역 8명, 대덕지역 5명 등 총 13명이 출마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거 결과 고재군·조재용·이원휴·최영덕·강순임·김영례(이상 창평지역)·최순필·이훈기·최옥순(이상 대덕지역)씨 등이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서농협
고서농협(조합장 최창기)은 지난달 28일 총회를 열고 등 이사 6명(고서 3명, 가사문학면 2명, 여성이사 1명)을 새로 뽑았다.       
고서지역은 5명이 출마해 선거를 통해 조용근·홍인표·노종남씨, 가사문학면은 3명이 출마해 투표를 거쳐 이병기·조종근씨, 2명이 출마한 여성이사는 배경자씨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