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오 군의회 의장, 자서전 출판기념회 개최
26일 오후 1시부터…코로나 대비 워킹스루 방식으로 개최
'담양은 명품입니다! 갖고 싶도록 만들겠습니다!’
담양군의회 김정오 의장은 담양읍 죽녹원 앞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코로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염두에 두고 워킹스루방식을 도입해 야외에서 진행된다.
이번 ‘명품도시 담양시대’는 김정오 의장이 3선 의원으로 담양군의회 전후반기 의장과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 그리고 전국시도대표협의회 사무총장으로 눈코 뜰 새 없이 활동하면서 전남도청과 중앙정부를 오가며 야무지게 보낸 시간들을 책으로 정리했다.
‘걸어온 길’에는 유년시절부터 배움이 간절했던 청소년기와 카투사로 미군들과 함께 군복무를 했던 청년기와 ‘평화’와 ‘민주’라는 두 딸을 얻은 결혼 기까지, 그리고 사회 초년생이 가시밭길과도 같은 막막하고 숨찼던 도전의 삶을 살며, 한 순간도 놓지 않고 정치인으로서의 꿈을 이루기까지 성장해온 12년을 정리했다.
‘걸어갈 길’에는 앞으로 우리 군민들과 함께 명품으로 만들어갈 담양시대를 김정오의 걸어갈 길로 진솔하게 담아냈다.
김정오 의장은 “존경하는 정치 대 선배님이신 故문경규 군수님과 최형식 군수님께서 열정과 철학으로 일 하시던 모습을 곁에서 늘 지켜봤다”면서 “귀감으로 삼고, 정치후배로서 배우고 가르침도 오래오래 받고 싶다는 의리 있고 예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도 담았다.
또한 저자가 담양군의회 의장의 이름으로 전남시군의회의장 협의회장, 전국시도대표협의회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 굵직한 민주당의 대외적인 직책만큼, 오는 3월 9일, 민주당 이재명대통령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담양은 물론 전남 전 지역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내용도 실었다.
여기에다 이개호 국회의원이 발의한 ‘고향사랑 기부금법’의 국회통과를 위해 도 협의회 회장과 전국시도대표 사무총장을 직을 수행하며 도와 드린 일과, 군민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최형식군수와 함께 고민했던 일 등 12년의 군 의회 활동에서 겪은 보람과 소회를 솔직하게 엮어냈다.
김 의장은 “담양은 대도시인 광주광역시와 행정구역상으로 나뉘어 있어 아침은 굶고 점심은 담양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좋은 공기 마시며 실컷 놀다가 저녁때가 되면 담양로컬에서 장보고 저녁밥은 집에 가서 해 먹는다는 말을 관광객들이 한다”며 “행복하게 살려면 이제 우리 군민들과 함께 누구나 갖고 싶은 ‘명품도시 담양시대’를 반드시 열어야 하며, 이 책을 통해 그 대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