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2022년도 첫 추경예산안 483억원 증액 편성
재난지원금 48억, 감염병 대응 지원체계 구축 10억 등
담양군이 지난 14일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본예산 대비 483억여 원(10.2%)이 늘어난 5,208억여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본예산대비 468억여 원이 증액된 5,093억여 원이, 특별회계는 약 14억여 원이 증액된 115억여 원이 각각 편성됐다.
먼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 48억과 감염취약계층 자가검사키트 한시지원 등 감염병 대응 지원체계 구축비 10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담양문화회관 및 대나무박물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31억 원, 담양시장 재건축사업 26억 원, 담빛야외음악공원 조성사업 20억원, 담양쉼터 관광형 휴게편의시설 구축 20억원, 창평국밥거리 조성사업 5억원, 대나무바이오단지 조성사업 5억원,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6억원 등 민선 7기 역점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출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는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11억4천만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53억8천만원, 교육 분야 6천만 원, 문화관광분야 83억 3천만 원, 환경보호분야 19억 8천만 원, 사회복지분야 60억 2천만 원, 보건분야 11억 5천만 원, 농업분야에 63억 3천만 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71억 4천만 원, 교통물류 분야 27억 6천만 원, 국토 및 지역개발 71억 6천만 원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요 역점사업들의 마무리 위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재정여건과 사업 집행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예산불용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의회에 제출된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담양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