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성료

군, 대전 대아제 일원 식목행사 이팝·느티나무 식재 읍면사무소·유관기관 동참, 녹색관광도시 기반 조성

2022-03-29     담양군민신문

 

봄기운이 완연해 지자 관내 곳곳에서 식목행사가 열리는 등 ‘생태도시 담양’이란 이름에 어울리도록 푸르게 푸르게 조성돼 가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18일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생활권 내 녹색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전면 대아제 체육공원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해 담양군 산림조합(조합장 김진호)과 담양군임업후계자협회(회장 배정수) 등 60여 명이 참여해 함께 이팝나무·느티나무 등을 심었다.
최형식 군수는 “생활권 내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며, “봄철 건조한 기후로 인한 산불로 소중한 우리 산림을 잃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창평면도 지난 23일 삼천천 일원에서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을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벚나무를 심었다.
담양군새마을회(회장 김종수)도 지난 24~25일 고서면 남녀새마을지도자 25명은 동산촌 마을 입구에 마사토 흙을 들이고 중장비로 땅을 고르는 작업 후 철쭉 1,000주를 심고, 하천변 제방에 낙우송과 소나무 묘목 200주를 식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가사문학면 소쇄원 주차장 주변과 금성면 원율리 마을회관 앞 화단에도 부녀회원들이 각각 철쭉 250주와 낙우송·소나무 묘목을 식재했다.
한편, 담양군은 3월부터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약 83ha 면적의 경제림과 미세먼지저감 조림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4월에는 생활 속 명품 대나무숲을 조성하기 위해 대나무 특화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