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환경은 우리가 지키겠습니다”
국공립 우리네어린이집, 환경 갬페인 실시
2022-05-10 노지현 군민기자
국공립 우리네어린이집(원장 정재란)은 지난 달 20일과 27일 6∼7세 원아들이 읍내 주변을 돌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쓰레기를 줍는 등 우리지역에 대한 환경캠페인을 펼쳐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원생들은 유치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직접 참여해 각자 환경 관련해 쓴 ‘지구를 사랑하자’,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 ‘재활용 분리 수거를 철저히 합시다’, ‘1회용 사용을 자제합시다’ 등 피켓을 들고 담양읍 중앙로 일대를 돌며 지역민들에게 환경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우리네 어린이집은 정기적으로 매월 2일에 걸쳐 5∼7세 원아들을 대상으로 환경운동 캠페인을 통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등 지구가 겪는 환경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정재란 원장은 “앞으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겪어야할 세상은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정말 어떤 환경 위기가 닥칠지 모른다”면서 “환경에 대한 거창한 계획을 세우는 것 보다 매월 실천하는 내가 살고 있는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직접피부로 느끼며 우리아이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나아가 지구를 살리는 데 동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