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병노 후보, 담양군수 당선

56.73% 1만4,653표 획득…김기석 후보와 3천481표차 승리 군수, 도의원 2명, 군의원 4명, 비례대표 등 민주당 8명 당선

2022-06-07     추연안 기자

<도의원 당선인>

1선거구 : 박종원()

2선거구 : 이규현()

<군의원 당선인>

선거구 : 최용만(이기범()

선거구 : 정철원(박준엽()

선거구 : 장명영(조관훈()

선거구 : 최현동(최용호()

비례대표 당선인 : 박은서()

 

이병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민선 8기 담양군수에 당선됐다.

이병노 후보는 지난 61일 실시된 제8회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김기석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유효투표 26614표 가운데 56.73%14653표를 획득, 43.26%11172표를 얻은데 그친 김 후보를 3481표 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거뒀다.

무효표는 789.

이번 제8회 지방선거 투표율은 2010년 이후 12년 만의 군수 후보간 11 대결 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제7회 선거 71.3%보다 무려 7.5% 낮은 63.8%를 기록했다.

이 당선인은 관내 사전투표와 일반투표를 합산한 지역별 득표율에서 담양읍·대덕면·무정면 등 3개 읍면을 제외한 나머지 9개 면지역에서 김기석 후보를 이겼다.

이 당선인이 승리한 지역 및 김 후보와의 득표차는 봉산면 182고서면 656가사문학면 162창평면 390금성면 388용면 251월산면 29수북면 524대전면 574표 등이다.

김 후보가 이 당선인을 상대로 한 승리지역 및 득표 차는 담양읍 476대덕면 8무정면 61등이다.

이처럼 이 당선인은 고향인 금성면과 면단위에서 유권자수가 제일 많은 수북·대전면에서 큰 득표차로 김 후보를 앞섰으며, 김 후보는 고향인 담양읍과 강세지역으로 분류된 무정면에서 각각 선전했다.

특히 이 당선인은 초반 개표한 금성면 등 몇몇 지역 사전투표에서 김 후보를 앞서 나가 승기를 잡기 시작하였고 막판 개표 마지막 까지 표차를 끝까지 유지하며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도의원 1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박종원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도의원 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규현 후보가 830(67.09%)를 획득, 3938(32.9%)을 얻은데 그친 무소속 김갑중 후보를 여유 있게 누르고 도의원 금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군의원 선거에서는 각 선거별로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각각 4명씩 당선됐다.

가 선거구(담양읍)에서는 총 유권자 13167표 중 8234명이 투표에 참여해 민주당 최용만 후보가 2573(32.34%)1, 무소속 이기범 후보가 2205(27.72%)2위를 차지해 당선됐으며 장현동(민주당정광성(무소속) 후보가 아쉽게 패했다.

나선거구(무정·금성·용면·월산)에서는 5879명이 투표해 치열한 접전 끝에 무소속 정철원(1544, 27.57%) 후보와 민주당 박준엽(1420, 25.36%)후보가 당선됐으며 무소속 김동중(1350, 24.11%)·민주당 김현동(1285, 22.95%) 후보는 낙선됐다.

다선거구(봉산·수북·대전)6567명이 투표해 민주당 장명영(2589, 41.56%)·무소속 조관훈(1507, 24.19%)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고 민주당 김영남·무소속 김수완 후보는 아깝게 패해 분투를 삼켰다.

5935명이 투표한 라선거구(고서·창평·대덕·가사문학면)2195표로 38.73%를 획득한 민주당 최현동 후보가 1, 무소속 최용호 후보가 1494(26.36%)2위를 차지해 당선증을 받았다. 반면 경쟁자였던 민주당 노대현·무소속 임근택 후보는 아쉽게 석패했다.

민주당 박은서 후보는 무투표로 비례대표로 당선되는 기쁨을 안고 당선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