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 학부모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 실시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이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전! 학부모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부모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 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강사진과 함께 담양 관내 희망하는 초등학교, 중학교 학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9시간 과정으로 이론과 실습 위주의 교육이 실시되었다. ‘학부모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 은 미디어 기반 자녀와의 소통 및 학부모 크리에이터 활동을 위한 유튜브 콘텐츠 제작의 경험을 제공하였다.
학부모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은 초중학교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에게 유튜브의 순기능과 역기능 등 올바른 미디어 교육을 시작으로 스토리보드 이해하기, 다양한 유튜브 컨텐츠 알아보기, 촬영 기획 및 스토리보드 작성, 영상 촬영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학부모들이 직접 스토리보드를 작성하여 동영상 촬영계획에 맞춰 간단한 동영상을 찍고 제작한 영상을 업로드하여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 등 실제 유튜브 컨텐츠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가정에서 미디어 네이티브인 자녀와의 소통에 한발 짝 더 다가서는 계기도 마련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대부분 9시간의 교육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교육에 관심을 보였으며 차후에도 심화 과정에 대한 교육을 추진해 줄 것을 개선사항으로 제시했다.
9살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자녀가 유튜브를 너무 많이 봐서 걱정만 했는데 직접 유튜브 제작을 해보니 자녀와 같이 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을 것 같다”면서 “오늘 배운 과정을 계속 해서 익히며 유익한 정보나 교육에 활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숙 교육장은 “미래사회의 아이들은 미디어가 생활인 미디어 네이티브로 건전한 미디어 이용과 활용이 교육과정의 중요한 내용이기도 하다”면서 “학부모가 미디어에 대해 같이 배워나가야 자녀와의 소통이 원활해질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