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복지관, 장애인 ‘공감과 치유 탐방’ 사업 실시

2022-06-29     담양군민신문

 

경주야, 함께 놀자프로그램 운영

 

혜림종합복지관(김금용 관장)은 지난 17~18일 경북 경주 일대에서 12일 동안 장애 아동·청소년, 보호자 및 복지관 관계자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장애인 공감과 치유 탐방사업을 실시했다.

공감과 치유 탐방사업은 전남도와 담양군 재정 지원으로 시행되었으며, 경제적·신체적 여건 등으로 인해 여행을 할 수 없는 장애인과 그 가족 등이 역사·문화 및 자연환경을 자유롭게 탐방하고 타인과 소통하고 치유하며,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여행지로 역사가 깊은 천년의 고도, 경주를에서 불국사, 키덜트 뮤지엄, 국립경주박물관과 야경이 멋진 첨성대, 동궁과 월지 및 자수정 동굴 나라, 동굴 보트 타기 등 유명 관광지 관람과 문화·여가를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장애인들이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체험을 실시하여 모두가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여행을 통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하였으며, 더불어 여행 참여자들 모두가 “12일 동안 자녀와 참여자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준 군청 및 복지관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금용 관장은 이번 공감과 치유 탐방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여행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