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복지관, 장애인 ‘공감과 치유 탐방’ 사업 실시
‘경주야, 함께 놀자’프로그램 운영
혜림종합복지관(김금용 관장)은 지난 17~18일 경북 경주 일대에서 1박 2일 동안 장애 아동·청소년, 보호자 및 복지관 관계자 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장애인 ‘공감과 치유 탐방’ 사업을 실시했다.
‘공감과 치유 탐방’ 사업은 전남도와 담양군 재정 지원으로 시행되었으며, 경제적·신체적 여건 등으로 인해 여행을 할 수 없는 장애인과 그 가족 등이 역사·문화 및 자연환경을 자유롭게 탐방하고 타인과 소통하고 치유하며,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여행지로 역사가 깊은 천년의 고도, 경주를에서 불국사, 키덜트 뮤지엄, 국립경주박물관과 야경이 멋진 첨성대, 동궁과 월지 및 자수정 동굴 나라, 동굴 보트 타기 등 유명 관광지 관람과 문화·여가를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장애인들이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체험을 실시하여 모두가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여행을 통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하였으며, 더불어 여행 참여자들 모두가 “1박 2일 동안 자녀와 참여자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준 군청 및 복지관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 하다고 전했다.
김금용 관장은 “이번 ‘공감과 치유 탐방’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여행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