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행정기구 조직개편안 입법예고
2국 1실 16과→3국2실 16과로 변경, 참여소통실 신설 실과명 이해 쉽도록 변경…공무원 정원 16명 늘려 730명 ●자치혁신국, 지속가능전략국 → 행정국, 미래성장국, 산업안전국 ●지속가능경영기획실 → 기획예산실, 참여소통실(신설) ●‘행정국’= 행정과, 회계과, 주민복지과, 가족행복과, 문화체육과, 관광과 ●‘미래성장국’= 투자경제과, 전략계획과, 건설과, 도시과, 산림과 ●‘산업안전국’= 농업유통과, 축산원예과, 재난안전과, 환경과, 민원과 ●보건소=지역보건방역과 →보건방역과, 주민건강정책과 → 건강정책과 ●대나무자원연구소 → 공공시설사업소
이병노 담양 군수가 민선8기 군정 목표인 ‘새로운 담양, 군민과 함께’ 달성을 위해 행정기구 조직개편을 위한 조례개정을 입법 예고했다.
군은 지난 1일 ‘담양군 행정기구 설치조례’관련 일부개정조례안을 골자로 하는 행정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하고 민선 8기 군정목표를 순조롭게 항해하기 위한 희망의 돛을 달았다.
이 개정안은 이달 중순쯤 열리는 담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승인을 받으면 효력을 발휘한다.
이 군수는 지난 2국 1실 16과 체제의 담양군 행정조직에 대해 3국 2실 16과 체제로의 변경을 예고하고, 실과의 명칭에 있어서도 단순한 명칭으로 변경해 군민들이 가장 빨리 이해하고 외울 수 있는 도록 했다.
각과의 사무실 위치도 주민의 민원 처리 동선에 맞도록 합리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며 군 공무원 정원도 714명에서 16명이 늘어나 730명이 된다.
또한 각과의 유사업무 재편을 통해 주민의 편리성과 조직의 효율성 및 생산성에 초점을 두고 재편성 했다.
기존 투자유치과와 풀뿌리경제과 일부 업무를 합친 투자경제과, 공간재생과와 도시디자인과의 업무를 재편성하여 전략계획과로, 친환경농정과와 친환경유통과를 합쳐 효율적 농업 생산성을 이루기 위한 농업유통과와 축산원예과로, 안전건설과에서 재난관리 업무 중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재해에 대응 할 수 있도록 하는 재난안전과로 개편하는 안을 골자로 했다.
먼저 지속가능경영기획실을 △기획예산실과 △(신설)참여소통실 등 2실로 분리하였으며, 기획예산실은 기존의 업무를 그대로 유지하고, 신설된 참여소통실은 자치분권, 군민 소통, 군정홍보 인구정책, 대외협력 등에 관한 업무와 함께 정무직 대변인이 새로 근무하게 된다.
2국 체제였던 조직을 3국으로 개편하여 ▲행정국은 △행정과(자치행정과 업무) △회계과(세무회계과 업무) △주민복지과 △가족행복과 △문화체육과 △관광과(녹색관광과 업무) 등 6개 과를 관장한다.
▲미래성장국에는 △투자경제과(투자유치과와 풀뿌리경제과 일부 업무) △전략계획과(도시디자인과 공간재생과 재편성) △건설과(재난관리업무를 재난안전과로 편성) △도시과(도시디자인과 업무) △산림과(산림정원과 업무)등 6개과가 속해 있다.
▲산업안전국에는 △농업유통과(친환경농정과와 친환경유통과 일부 업무) △축산원예과(친환경농정과의 축산부분과 원예부분만 분리) △재난안전과(안전건설과의 재난재해 업무와 풀뿌리 경제과의 교통관련 업무 통합) △환경과(생태환경과 업무) △민원과(열린민원과 업무) 등 6개 과가 속한다.
각 사업소의 이름도 일부 변경돼 물순환사업소만 그대로 이름을 가져가고 보건소 2과는 지역보건방역과, 주민건강정책과에서 각각 보건방역과, 건강정책과로 변경됐다.
대나무자원연구소는 공공시설사업소로 명칭이 변경된다.
이러한 조직 개편안에 맞춰 담양군 공무원 정원도 함께 조정된다.
현행 714명에서 730명으로 16명 늘어난다. 별정직이 1명에서 2명으로, 4급 서기관은 4명에서 5명으로, 4~5급은 1명이 줄어들고, 5급 사무관은 34명에서 36명으로 늘어난다.
6급 이하 직원은 638명에서 650명으로 12명 증원되며 지도직은 19명에서 20명으로 1명 더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