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출신 이개호·조오섭·윤영덕 의원,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에 ‘관심’

이개호, 3선 의원으로 농해수산위에서 행안위로 변경 조오섭, 그대로 국토교통위…윤영덕, 정무위로 선택

2022-07-20     추연안 기자

제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조정을 앞두고 담양 출신 이개호·조오섭·윤영덕 의원의 상임위 배정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상임위 배정은 소속 상임위에 따라 어떤 법안을 내고 만들지 또 지역 현안 해결과 관련 예산 확보 등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제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분을 놓고 여야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의 상임위 배치는 사실상 원내 교통정리가 마무리됐다.


후반기 국회 상임위 역시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13개 전임, 3개 겸임, 2개 특위 등 총 18개 상임위 체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먼저 광주·전남 최다선(3선)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던 이개호 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로 자리를 옮긴다.


대전면 출신인 조오섭(광주 북구갑)의원은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한다.


전반기 교육위 소속이였던 용면 출신 윤영덕(광주 동남갑) 의원은 당초 산자위를 희망했으나, 이용빈 의원과 희망 상임위가 겹치자 산자위를 양보하고 국무조정실, 공정거래위원회 등을 관장하는 정무위로 방향을 틀었다.


국회 후반기 의회는 6월30일부터 2024년 5월30일까지며, 22대 총선은 2024년 4월 10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21대 국회 전반기의 법안 발의 현황을 보면 조오섭 의원 57건, 윤영덕 의원 43건, 이개호 41건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