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복지재단, 음악‘소리모아’ 현장학습 진행

2022-07-28     담양군민신문

 

복지시설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모든 소리가 악기가 되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2022년 복지시설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음악 소리모아는 장애인의 문화 예술 향유 및 장애인들의 예술에 대한 욕구 충족과 더불어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 예술 기획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혜림종합복지관이 선정되어 총 35회기 중 17회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 대전면 보임쉔 공예 미술관에서 실시한 현장학습은 다양한 취미·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체험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닌 음악 수업의 연장선으로 연계하여 진행됐다.

체험활동으로는 새소리가 나는 대나무 악기 만들기 및 나무 정리함 만들기 활동을 통해 목공 시 사용되는 망치의 소리로 강약을 조절하여 음률을 만들어 내는 음악 활동, 대나무의 질감을 느끼고, 줄을 잡아당길 때마다 들리는 새소리(딱따구리) 등 참여자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으로 충분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줄을 잡아당길 때마다 신기한 소리가 난다고 하시며, 망치와 줄도 악기가 될 수 있네요.”라며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현장체험 활동이 더 자주 있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김금용 관장은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현장학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음악 전문 강사의 다양한 교수 방법을 통해 음악을 쉽게 이해하며,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