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담양군선후배친선축구대회 ‘24~25일 열전’
장년·중년·청년부 21개팀 출전…개회식 24일 오전11시 담양중
‘제42회 담양군선후배친선축구대회’가 오는 24~25일 양일간 담양중학교 운동장에서 치러진다.
1999년도에 담양지역 중학교를 졸업한 동년배들을 주축으로 결성해 올해 선후배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애정동우회는 지난 3일 읍 초가식당 옆 사무실에서 각 동우회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 회의를 열어 대회 요강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추첨을 통해 청·중·장년부 3개 부문 축구 경기 대진 일정을 확정했다.
'밝은 미래의 담양! 이끌어가는 애정동우회'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애정동우회(대회장 정민균, 준비위원장 강병술)가 주최하고 담양군체육회·담양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담양군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장년부 4개팀, 중년부 8개팀, 청년부 9개팀 등 총 21개팀이 참가해 친선의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장년부는 올해 선후배축구대회 졸업 기수인 백호동우회를 비롯 △열린 △만우 △담양애 등 4개 동우회팀이다.
중년부는 △어울림 △사우 △씨밀레 △대사랑 △한마음 △승천 △신우 △너나들이 등 8개 팀이 출전한다.
청년부는 내년 선후배축구 개최 기수인 친우동우회를 비롯 △친우 △드림 △POB △용팔이 △TOP △일심 △BOM △한마루 등 9개 동우회팀이 참가한다.
축구경기는 청년·장년·중년부 모두 전·후반 없이 25분간 예선 리그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각 부문별 4개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게 된다.
또한 번외 경기로 축구경기에 참가하지 않은 동우회를 대상으로 대회 첫날인 24일 오후 1시부터 친선 족구 경기가 열린다.
또한 24일 첫날에는 남녀 혼성 훌라우프 돌리기·맥주빨리 마시기 대회가, 25일에는 제기차기 경기가 펼쳐진다.
또 축구경기 중간 중간에 참가한 동우회 가족들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 추첨이 이뤄진다.
정민균 대회장은 “올해 42회째인 선후배축구대회가 선후배간에 우정은 물론 군민화합의 기틀을 마련해 지역사회 발전의 주춧돌이 돼 왔다”면서 “선후배들이 승패를 떠나 축구라는 매개체로 선후배간 우정과 열정으로 활기차고 밝은 담양을 여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임원진과 회원들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4일 오전 11시 담양중학교 운동장에서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 내·외귀빈들과 동우회 회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