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복합문화공간…창평 ‘창흥학당’ 준공
2022-10-31 담양군민신문
창평면과 주변지역 주민들의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창흥학당이 문을 열었다.
담양군은 지난 19일 모든 연령층의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창흥학당’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병노 담양군수와 이규현 전남도의원, 최용호·최현동 군의원, 주민자치회장 및 지역사회단체장, 창평초교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준공식은 창흥학당 명칭선정에 대한 축문낭독과 기념축사, 기념식수 식재 및 시설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창흥학당은 2019년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으로 선정, 총 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다목적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춘 지상 1층 2개동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완성됐다.
앞으로 이 공간은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는 각종 문화프로그램과 공예, 인문학강좌, 악기교실, 요가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창흥학당’이라는 명칭은 창평초등학교의 전신으로 근대 교육의 발상지인 창흥의숙에서 의미를 가져와 우리 군이 추구하는 인문학도시로서 사람과 자연, 교육이 어우러지는 이미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