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도의원, “기초학력 부진학생 구제방안 마련해야”
전남 3학년 부진학생 학생 비율 매년 상승,
2022-11-08 담양군민신문
박종원 도의원은 지난 2일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초학력 부진학생 구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기초 학력은 읽기, 쓰기, 셈하기와 관련된 교과의 최소한의 성취 기준을 충족하는 학력을 의미한다.
박 의원은 “기초학력은 한번 때를 놓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끌어올리기가 더 어려워진다”며 “따라서 초기에 학습 부진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3년간 자료를 보면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실시해서 나온 초등학교 3학년의 부진 학생의 비율이 매년 3%, 4%, 6%로 상승하고 있다”며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도입하고 정책적 노력을 하는데 매년 기초학력 부진 학생의 비율이 증가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심각성을 지적했다.
아울러 “기초학력 구제 방안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민 해봐야한다”며 “기초학력 전담교사에 대한 역량강화와 담임선생님과의 정보공유와 연계 그리고 성과에 따른 포상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박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현재는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이자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전남도민과 전남 교육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