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장애인협회, 사회활동 프로그램 운영

2022-11-16     이정윤 기자

 

사회인식 개선 및 자존감 함양에 기여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회장 여운복)는 담양군장애인복지센터에서 담양군 장애인들의 사회인식 개선 및 자존감을 기르고자 여러 사회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해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9월까지는 커피 제조 체험과 함께 자격증 취득에 도전할 수 있는 커피바리스타교실, 8월에는 숯의 효능을 통해서 건강과 주변 환경을 정화시키며 취미생활을 가질 수 있는 대나무 숯공예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또한 9월에는 흙과의 다양한 표현기법을 통해 자신이 디자인한 그릇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지켜보고, 소성의 과정을 통해 결과물을 보고 만족도와 자기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도자기체험교실이 진행됐다.

10월에는 한국의 전통음식이며 몸에도 유익한 다식을 만들어 먹고 차와 곁들여 먹는 다도다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기에 덧붙여 다육식물 분갈이 방법을 알고 반려식물을 기르면서 사회적, 인지적, 심리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으며, 쑥인절미 만들기를 통해 기억력 회복 및 유년시절을 회상 할 수 있는 쑥인절미와 다육식물 심기 체험교실을 진행하였다. 올해 프로그램에 총 205명이 참가하는 등 열정적인 참여율을 보였다.

여운복 회장은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높여 사회참여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한 회원들이 보다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에서는 사회활동프로그램 외에도 당구, 보치아, 탁구, 파크골프 등 스포츠 활동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