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민신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가이드 북’ 기증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 담양교육지원청에 1,300부 전달
본지는 지난 25일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을 방문하여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 가이드북’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본지는 올해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지역신문제안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통해 발간한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 가이드 북’ 1천300부를 담양관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아름다운 담양을 만드는데 초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담양교육지원청에 전달하게 됐다.
이번 가이드북은 본지가 2년 동안 기획취재를 통해 습득한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의 중요성과 탄소제로를 위해 일상에서 생활하며 실천할 것 등을 담았으며 이 지역을 책임져갈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담양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지구를 살리자’는 취지로 130쪽 분량으로 제작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 파일로 담았으며 후편 부록에는 생활 속에서 필요한 환경에 관한 용어들을 풀이한 사전을 실어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 지식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또한 책 서문에 ‘생활쓰레기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전 군민 서명운동’과 함께 ‘자원순환리사이클링 운동’에 적극 참여한다는 서명서를 실었다.
이는 각 학교로부터 다시 학생들이 서명한 서명서를 돌려받아 지면에 적극 게재함으로써 이를 위한 생활화 운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기증식에서 박성욱 교육지원과장은 “기후변화, 이상 기온 등 이제는 환경에 대한 언급이 없어도 될 만큼 심각한 시기에 와 있다”면서 “이러한 일들을 막기 위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길라잡이를 아주 쉽게 그림책자로 발행해 기증해 준 담양군민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본지 최광원 대표는 “환경에 대한 의식은 이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아도 누구나 실천해야할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면서 “이 지역을 앞으로 책임져갈 세대들이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 내에서 얼마든지 지구를 살리는 용기 있는 일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책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