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이공이공 봉사회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펼쳐

2022-12-12     추연안 기자

 

담양군 담양읍은 지난달 26일 이공이공 봉사회(회장 박영수)와 함께 사례관리 대상자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추워진 날씨에 훈훈한 감동을 함께 전했다.

해당 가구는 저소득 한부모 가구로 쓰레기를 방치하고 물건정리를 하지 못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는 상태였다.

이날 박영수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회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집 안 가득 차 있던 쓰레기, 고물, 폐가전 등을 밖으로 꺼내고 청소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박영수 회장은 봉사의 가치는 함께 할 때 빛이 난다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담양읍은 해당 세대에 복지기동대 및 담양군 복지재단과 연계하여 도배, 장판, 가구 지원, 욕실 설치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녀의 장애 등록을 위한 병원 진료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공이공 봉사회는 처음 박영수 회장과 서로 마음이 맞는 지역의 선후배를 주축으로 '20대와 같은 열정을 가진 20명의 회원모집'을 목표로 결성됐다.

이들은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한우사골국물 전달, 집수리 및 전기공사 등 봉사활동과 훈훈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