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 '2023 청죽골 마을교육공동체' 출발~
청죽골 마을교육공동체 워크숍 운영으로 내년 설계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은 지난 22일(목) ‘2023 청죽골 마을교육공동체’ 출발을 위해 마을학교 대표와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구현을 위한 청죽골 마을교육공동체 워크숍'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워크숍은 2023년 청죽골 마을학교로 선정된 10개 마을학교 대표와 활동가들이 참석하여 1년의 활동성과를 나누고, 2023년 청죽골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방향에 대한 내용들을 공유했다. 또한 마을학교 보조금 사업비 집행에 관한 안내로 내실 있는 운영에 대한 다짐과 함께 2023년 1월부터 마을학교를 바로 시작하여 방학 중 학생 돌봄에 앞장서겠다는 마음으로 서둘러 워크숍을 운영하게 됐다.
올해, 청죽골 마을학교는 ‘초등학생의 이해’라는 연수를 시작으로, 화순교육지원청과 ‘함께 고민하는 마을학교’라는 주제로 연계 워크숍을 운영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운영된 8개 작은학교와 마을학교가 모여 '작은학교 연합운동회'를 함께 진행했다.
또한 지난 11월 26일(토)에는 ‘다문화와 함께 하는 마을교육공동체 나눔의 날’에 450명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되새기는 지역행사로 2022년의 알찬 한 해를 마무리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창평초등학교와 볍씨마을학교가 연계한 '창평슬로시티프로젝트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이 개발되는 성과도 이루어 냈다.
2023년에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하는 학교-마을교육 자치회를 전 학교가 운영 할 예정이며, 청죽골 마을학교는 멘토-멘티 3그룹으로 구성되어 역량강화를 위한 집중 지원을 하며, 30차시 연수 의무 이수와 마을학교별로 수업공개 1회 이상, 선진지 시찰 2회, 미래교육체험 나눔의 날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의 행복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담양교육지원청은 내년에 8개 작은학교 중 3개 교를 청죽골유학지구로 구성하여 모듈주택 15채 신축과 학교별로 특색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1억원씩의 예산을 각각 지원 할 예정에 있으며 마을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계획되고 있어 2023년의 청죽골 마을교육공동체의 활동과 성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