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 함께하는 그림책 이야기 연수 실시

“그림책으로 아이들과 더욱 가까워 졌어요”

전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 Wee센터에서는 지난 9일, 16일, 23일(금) 총 3회기에 거쳐 담양 관내․외 전문상담(교)사와 교원들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그림책이야기’라는 주제로 그림책을 활용한 아동․청소년 상담관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과 요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문상담(교)사와 교원의 매체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연수는 그림책 상담전문가 초청으로 그림책을 통해 학생들의 욕구와 감정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건강한 방향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제공했다.

그림책의 글과 그림을 이해하고 적절한 발문 기법과 상황에 따른 음색 표현연습 및 감정표현법을 실연함으로써 실제 상담 장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전문상담사는 “그림책을 매개로 풍부한 정서반응을 유도해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림책을 활용해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이숙 교육장은 “학생들의 마음을 열고 깊이 소통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특성에 맞추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접근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면서 "담양 학생들이 더불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전문상담인력 및 교원들에게 심도 있는 내용의 연수를 제공 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