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수북면팀, 제18회 호남게이트볼 ‘3위’

2023-01-11     추연안 기자


48개팀 출전, 남원 춘향팀 우승해 2연패 달성

 

담양읍·수북면팀이 구랍 27일 창평면 소재 담양군전천후게이트볼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대나무기 호남게이트볼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담양군게이트볼협회(회장 국인홍)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게이트볼협회(회장 김영선)·담양군·담양군의회·담양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광주 5개팀, 전남 21개팀, 전북 10개팀, 관내 읍·면 12개팀 등 총 48개팀 450여명의 호남권 동호인들이 대나무골 담양에 모여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게이트볼 실력을 겨뤘다.
이날 결승 경기에서 남원 춘향팀이 영광군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아쉽게 결승 진출이 좌절된 담양읍·수북면팀은 3위, 순청 정원·나주시·전주 정화·순창읍 팀은 장려상을 차지했다.
국인홍 회장은 “매 경기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접전을 펼치는 등 호남 게이트볼대회가 선수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평소 자신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헌신해준 각 지역 선수들과 임원, 대회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