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노인회, ‘제4회 군수기 노인친선 한궁대회’ 개최

2023-01-11     추연안 기자


단체전 남자부대전면분회·여자부 담양읍분회 우승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회장 박종대)는 구랍 28일 담양군지회한궁경기장에서 담양군노인회 임원, 읍면분회장, 사무장 및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담양군수기 노인친선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읍·면분회장이 추천한 단체전 남자 및 단체전 여자 선수 각각 2명씩 도합 4명씩  48명이 참가하여 단체전으로 예선전, 본선 및 결승전으로 진행했다.
대회 결과 단체전 남자부에서 대전면분회(분회장 이홍식) 정영선·이돈응씨가 빼어난 기량으로 우승하였으며, 단체전 여자부에서는 담양읍분회 이순옥·임영혜씨가 탁월한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 남자부 준우승은 월산면분회(분회장 국인홍)가 단체전 남자부 3위는 봉산면분회 (분회장 김병윤)가 차지했다.
단체전 여자부 준우승은 월산면분회(분회장 국인홍)가, 단체전 여자부 3위는 무정면분회(분회장 최을연)에게 돌아갔다.
개인전은 별도로 경기를 진행하지 않고 단체전 경기에서 고득점 순으로 개인전 남자 및 개인전 여자로 구분하여 우승, 준우승 및 3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매겼다.
개인전 남자부 우승은 대전면분회 정영선씨, 준우승은 봉산면분회 최성용씨 및 3위에는 대덕면분회 김용각씨가, 개인전 여자부 우승에는 담양읍분회 이순옥씨, 준우승은 대전면분회 박복례씨, 3위에는 금성면분회 김애님씨가 영광을 안았다.
박종대 노인회장은 “100세 시대에 접어들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한궁은 건강과 치매예방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이어나가야 할 전통놀이 이므로 앞으로 한궁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켜야 하며, 한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우리 노인 어르신 회원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담양군지회는 최근 3개년 간 전국 한궁대회에 전라남도연합회 대표로 출전해 여자부 단체전 우승, 남자부 단체전 우승 등 5회 이상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전국대회 및 전라남도대회에서 거의 우승을 석권하여 '한궁하면 담양'인 듯 담양군의 명예를 드높이며 담양의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