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만들어가는 담양을 만들겠다”

관내 청년층의 의견을 청취하고 청년들이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가 지난 11일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원 3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임원진 선출, 청년정책협의체 역할과 운영계획 설명회를 갖고 청년정책 운영 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는 총 31명(20대 5명, 30대 12명, 40대 14명)으로 ‘담양군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지난해 12월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만 19세 이상부터 만 49세 이하의 대학생, 소상공인,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했다.

이날 박영수(47)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위원장이 참석 위원 만장일치로 제3기 회장에 선출됐다.

부회장은 박준엽(37) 군의회 부회장·오수진(40) 마음놓고학교가기협의회원, 간사는 정회정(29) 삼성전자 담양대리점 과장이 선임됐다.

이번에 위촉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은 2년 동안 3개 분과별로 나눠 청년층 현안에 대한 의견 수렴, 정책 제안, 네트워크 형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해결할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박영수 회장은 “지난 1·2기 동안에 담양군 청년지원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향후 활동 방향 등에 관한 의견들을 나누며 발전해 왔다”면서 “앞으로 여기 계신 제3기 위원들과 함께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담양군을 견인하고 서로 소통하는 젊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병노 군수는 “청년정책협의체가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청년정책 제안자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 한다”며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로 군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자긍심과 소속감을 갖고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3기 청년정책협회 위원은 다음과 같다.

◇담양읍=▲강경원(농업) ▲김승현(전남 청년목소리 3기, 4기 前 위원) ▲남기훈(하누지 식당 대표) ▲박경미(담양풀뿌리지원센터 근무) ▲박영수(담양읍주민자치회 간사) ▲박은서(군의원) ▲박지현(담양뉴스 편집기자) ▲서귀희(담양군청 민원과) ▲송현민(담양군농구협회 전무이사) ▲이수진(담양문화도시추진단 前 청년기획자) ▲이지영(주부) ▲장여원(담양군청 행정과(직소))
▲정민영(자영업) ▲최승범(담양청년회의소 회원) ▲최예리(주부) ▲최태주(녹색환경감시단 사무장) ▲추연안(담양군민신문 기자) ▲하은혜(담양군청 참여소통실) ▲황동욱(담양도시재생센터 해설사)

◇봉산 
▲배홍철 (금아이엔지(주) 대표) ▲진성민(전남도립대학교 학생)

◇고서=김태형(딸기 농업)
◇창평=김충효(축산업)
◇무정=정회정(삼성전자 담양대리점 과장)
◇금성=▲김성규(자영업) ▲오수진 (마음놓고학교가기협의 회원) ▲이지영(전남여성정책포럼 위원)
◇용면=박준엽(담양군의회 부의장)
◇월산=배연주(농업)
◇수북=김대섭(회사원)
◇대전=이민석(민주당 담양위원회 정무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