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지역 초등 ‘199명’, 중등 ‘251명’ 입학예정

지난해보다 초교 3명·중학교 2명 줄어 10명 이하 취학예정 초교가 무려 9개교

2023-02-08     추연안 기자

2023학년도 관내 초·중학교에 입학예정인 신입생 수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줄어 들 것으로 보인다.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관내 14개 초교에 199명, 7개 중학교에 251명의 예비 초·중학생들이 취학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초·중학교 입학생은 각각 3명·2명이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각 학교별로 3월 2월 입학식 이전에 초교 취학아동 예정자들이 입학유예 신청을 했을 경우와, 초·중 취학생들이 관내외로의 전학에 따른 변동이 있을 경우 입학생수는 다소 변동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저 출산에 따른 초등학교 취학아동들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이 현상대로 향후 6∼10년 이 지나면 자칫 문을 닫아야 할 심각한 위기에 처한 학교도 나올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초등학교별 취학예정 학생수를 보면 ▲담양동초교는 담빛문화지구의 지속적인 인구유입으로 인해 40명에서 4명 늘어난 44명 ▲담양남초교 50명에서 51명 ▲무정초교 2명 늘어난 10명 ▲월산초교 5명에서 6명 ▲남면초 2명에서 3명 ▲수북초 23명에서 24명 ▲한재초 20명에서 21명 등이다.
반면에 ▲고서초교는 14명에서 무려 6명이 줄어든 8명 ▲창평초 11명에서 5명 ▲만덕초 6명에서 5명이 입학 할 것으로 보인다.
담주초(7명)·봉산초(5명)·용면초(4명) 등 3개 학교는 지난해와 같다.
2023학년도 3월에 입학할 취학대상 아동은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들로 학부모는 자녀의 발육상태 등을 고려해 취학적령기 1년 전후로 자유롭게 취학 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
학급별 편성 인원은 읍내에 소재한 담양동초·남초·담주초 등 3개 초교는 27명이며, 면지역 학교는 25명으로 편성된다.
따라서 담양동초교와 남초교는 2개 학급, 나머지 학교 모두는 1개 학급으로 운영된다.
관내 7개 중학교는 지난해 253명보다 2명이 줄어든 251명이 입학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담양여중이 지난해 69명에서 15명이 늘어 총 84명이 입학한다. ▲담양중은 지난해 80명에서 1명이 늘어난 81명 ▲수북중은 25명에서 28명 등 3개교가 지난해보다 늘었다.
반면 ▲한재중은 34명에서 9명이 줄어든 25명 ▲창평중은 8명이 줄어든 14명 ▲금성중은 8명에서 5명 ▲고서중은 1명 줄어든 14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중학교는 읍내 소재한 학교는 33~35명, 면지역 학교는 33명으로 학급이 편성된다.
담양중·담양여중이 3학급, 나머지 한재·수북·창평·금성·고서중은 1학급으로 운영된다.
한편 관내 초중학교 취학예정 학생수는 다음과 같다.(2월1일 기준)

△초등학교(14곳)
▲담양동초 44명 ▲담양남초 51명 ▲담주초 7명 ▲봉산초 5명 ▲월산초 6명 ▲금성초 6명 ▲무정초 10명 ▲용면초 4명 ▲고서초 8명 ▲창평초 5명 ▲만덕초 5명 ▲남면초 3명 ▲수북초 24명 ▲한재초 21명

△중학교(7곳)
▲담양중 81명 ▲담양여중 84명 ▲한재중 25명 ▲창평중 14명 ▲금성중 5명 ▲수북중 28명 ▲고서중 1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