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에도 장학금 기탁 ‘훈훈’
무정면 대숲연합사업단 5백만원 담양지역교회연합회 1백만원 삼일파라뷰장학재단 5천만원
2023-02-20 추연안 기자
담양군에는 지난 7일 농업회사법인 대숲연합사업단에서 5백만 원과 담양지역교회연합회에서 1백만 원을 장학금 기탁하며 식지 않는 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대숲연합사업단(대표 정대해)는 무정면 지역을 기반으로 46명의 회원이 방울토마토, 멜론을 재배하며 연매출 45억 원의 성과를 이루고 있으며 ‘장애인 장학금’ 3호의 기부자가 됐다.
정대해 대표는 “우리 군에서 기른 농작물로 얻은 수익을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다시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인재 지원을 위해 기부하는 문화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창평면 일산교회 이정용 목사)는 69개 교회가 가입된 단체로 2013년부터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정용 목사는 “마음을 모아 기탁한 장학금이 담양군의 발전과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년인사와 기도를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최갑렬 (재)삼일파라뷰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이 5천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2019년 설립된 재단법인 삼일파라뷰문화장학재단은 교육사업 및 지역발전과 사회공헌 등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기탁하며 활발한 자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