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여성 창업지원 오리엔테이션 실시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이정옥) 산하 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손순용)는 지난 21일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여성을 대상으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불평등, 빈부격차, 환경파괴, 사회문제 등을 해결하고 사회혁신을 추구함으로써,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우선하여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설명회는 담양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사회·경제적 자립을 위한 사회경제적 조직 즉 사회적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의 설립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외부 전문강사는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 중인 ‘다모아 네트워크’사업 설명과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의 사회적기업 이해, 사업계획 컨설팅 작성법 등으로 진행됐다.
담양군 가족센터의 경우 베트남, 중국, 필리핀 5명의 결혼이민자여성과 목향전통가구연구소, 건강약선연구소, 가족센터 직원 등 15명이 참여하였다. 가족센터에서는 관내 결혼이민자여성의 창업지원을 위해 사업 아이템 발굴, 사회적경제 교육·컨설팅, 현장 벤치마킹, 사회적경제 공모전 지원, 공모전 사후관리 지원 등 기관협력을 통해 10회기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전남여성가족재단, 사단법인 상생나무, 사회적협동조함 전남사회혁신네트워크, 담양군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다문화가족 송모씨는 “예비 사회적기업 창업에 관심이 많지만 결혼이민자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많은 도움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과 관련된 교육 문의는 가족센터(061-383-3768 최정선)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