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대학교 신입생 14명 장학금 수여
2023-02-28 담양군민신문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이정옥) 산하 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손순용)는 지난 17일, 다문화가족 의 대학 신입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 수혜대상자는 모의 출신 국이 중국인의 경우 5명, 필리핀 4명, 베트남 3명, 캄보디아와 일본이 각각 1명이다. 이중 2명은 중도 입국자녀로 언어 습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학교에 당당히 입학했다.
2003년에서 2004에 태어난 19~20세 아이들이 그동안 수많은 청소년기의 고민을 극복하고 이번에 대학생이 되었다. 신입생들은 자신의 전공을 다양하게 선택하고 있으며, 특이한 점은 사회복지학과 지원이 3명으로 가장 많았다.
담양군가족센터는 담양군교육문화연대(박희연 회장)와 문영수 법무사 등의 외부 후원금과 자체 예산으로 장학금을 각각 10만원씩 지급했다.
이후에도 다문화 대학생들과 함께 멘토링 시스템 운영(대학생 멘토 + 초중고생 멘티)을 통해 대학생들이 관내 초등학생을 지원하게 되며, 외부 프로포절에 응모하여 특별 프로그램 진행하는 등 이번 신입생들이 학교생활을 잘 적응하고 우리 사회의 건강한 성원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담양군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3년 초등학교 신입생은 199명이며, 중학교는 251명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초등학생의 경우 다문화가족 아동이 22명으로 전체 아동의 11%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