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노인전문요양원, 제2노인복지관으로 전환 ‘추진’
2023-02-28 정재근 기자
의료·재활·돌봄 등 통합서비스로 ‘향촌복지’실현
담양군이 그동안 요양시설로 운영하던 담양군노인전문요양원에 대해 의료·재활·돌봄 등 통합서비스가 함께하는 ‘제2노인복지관’으로 확대 운영하기 위한 기능전환 추진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 요양원 입소 어르신 51명에 대해 타 시설로의 전원 및 가족 인계를 완료했다.
또한 2월 중 제2노인복지관 확대를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과 함께 이에 대한 필요 예산을 3월중 추경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6월에는 담양군 복합노인복지시설 설치 운영 조례 개정과 함께 오는 12월 까지 제2노인복지관 서비스 이용자 40여 명을 발굴하고 이용자를 점차 늘려 100여 명 까지 확대 한다는 계획이다.
노인복지타운 기능전환을 위한 리 모델링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추진하고 내년 1월부터 제2노인복지관 운영 개시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제2노인복지관 운영을 위한 기존 담양군노인전문요양원의 기능전환 추진은 민선 8기의 주요 공약 사항인 ‘향촌 복지'를 실현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면서 “이는 요양 등급을 받지 못하였지만 의료·재활·돌봄 등이 꼭 필요한 등급 외의 군민들을 위한 통합서비스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