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제54차 정기총회’ 성료
최화삼 현 이사장 무투표 당선, 당기순이익 9억4천800만원
2023-02-28 추연안 기자
담양새마을금고는 지난 18일 금고 3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자체 감사결과 보고에 이어 2022년 결산보고서안 승인,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정관 변경, 임원선거규약 개정, 상근이사 선임, 임원선출 등 6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했다.
이사장에는 최화삼 현 이사장이 무투표로 당선되었으며 ▲상근이사는 유성록씨 ▲이사는 국문호·송경태·정윤석·김형도·김희관·송명수·김해운·이영수씨가 선출됐다. 임기는 4년.
이날 새마을금고 발전을 위해 노력한 박성애씨가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상을, 서래일·국옥경·박금순·최영자씨 등이 우수조합원으로 선정됐다.
또한 관내 중·고교생 8명에게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총회를 통해 공개된 새마을금고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천580억원의 자산과 9억4천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출자배당(4.93%), 이용고배당으로 총 9천만 원을 지급했다.
최화삼 이사장은 “어려운 금융 환경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노력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이용으로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건실한 결실을 이뤄 정기총회를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건전한 경영으로 조합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사업, 지역문화·복지사업, 지역사회 발전사업 등을 전개해 고객에게 행복을 주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