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가족센터, 지역공동체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 '행복세상'

가족과 함께하는 먹거리 체험 등 '큰 호응'

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손순용)는 지난 26일(일), 2월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으로‘먹감촌 먹거리 체험’ 및 머핀·천연비누 만들기를 용면에 거주하는 10가정, 40여명과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은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바쁜 현대 생활 속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족구성원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며 다양한 가족(다문화, 비다문화, 한부모 등)이 교류하는 등 가족친화문화의 확산에 두고 있다.

참가자 들은 머핀·천연비누를 만들며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남겼고, 평소 잘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의 소통의 시간과 함께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행동미션활동을 통해 표현하는 등 가족 간의 사랑을 더욱 돈독하게 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아동은“내가 직접 만든 머핀이 오븐에서 바로 구워져 나오는 걸 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집에 가져가 할머니께 내가 만들었다고 자랑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자는 “바쁜 일상으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의미 있는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손순용 센터장은 "가족친화로 진행된 제빵 체험활동이 자녀들의 직업체험과도 연결돼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군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가족센터는 매월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친화문화의 확산을 증대시키고, 신규가정의 참여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프로그램은 매월 담양군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하여 접수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담양군가족센터 가족친화팀(☎061-383-3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3월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은 새 봄맞이 축제를 맞아 월산면 머루랑 다래랑(대표 송희자)에서 월산면 거주 1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