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명상센터 건립 추진한다

이 군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만나 협조 요청

이병노 군수는 지난 달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면서 명상센터(생활문화센터)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명상센터 건립에 대한 담양군의 적극적인 추진의사를 밝혔다.

이병노 군수는 “담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명상센터 건립 계획을 말씀드리기 위해 진우 스님을 찾아왔으며 건립 부지를 우선적으로 확보해 명상센터 건립 추진과 관련해서 현재 국비 신청을 추진하는 단계에 있다”면서 “내년에 센터 건립과 관련된 예산을 신청할 계획으로 국가 공모사업에 담양군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불교계에서 협조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담양은 경관이 빼어나 바다가 없는 관광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곳이다. 이곳에 명상센터를 건립하면 많은 사람들이 명상을 통해 자기 스스로를 치유할 것 있을 것이다”면서 “조계종은 역점 사업으로 종단 표준 명상프로그램 개발과 전국 각지 거점 명상센터 건립 추진으로 국민 정신건강 증진에 이바지하려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