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동초교 총동문회의 ‘모교사랑, 후배사랑’

올해 입학생 42명에게 캐리커쳐 선물

2023-04-07     추연안 기자

담양동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강성욱, 사무총장 한승진)는 지난달 31일 모교 신입생 전원에게 캐리커쳐를 전달해 후배사랑을 실천했다.


총동문회는 매년 입학식 때 선배들의 아름다운 뜻이 깃든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나 올해는 기억에 남고 뜻깊은 선물을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아 학교 측과 협의, 신입생의 얼굴이 그려진 액자를 신입생들에게 선물했다.


강성욱 회장은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오다가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것을 만들어 전달했는데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후배들을 보니 기분이 좋다”면서 “지난해 30여명에 불과했던 입학생이 올해는 10여명 늘어 42명이 입학할 정도로 학생 수가 늘어난 것은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문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입학생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동문회로 더욱 발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혜자 교장은 “총동문회에서 뜻깊은 선물을 학생들에게 전달해 준데 감사드린다”며 “입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높아지고 선배님들의 사랑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동초교 총동문회는 지난달 25일 임원회의를 열고 올해 춘계산행(4월)·동문회장배 골프대회(6월)·하계 단합대회(8월)·10월 문화의 날 행사(10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