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전국노래자랑 담양군편 녹화 ‘성료’
예심 통과 15명이 노래실력 뽐내…6월 18일 방영
2023-05-10 추연안 기자
전국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담양군을 찾아왔다.
지난 2일 추성경기장에서 진행된 담양군편 녹화에는 2천여 주민들이 참석, 개그우먼 출신 김신영 씨가 사회를 맡아 구수한 입담 속에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박수를 이끌어 내는 등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됐다.
이날 방영을 위해 지난 달 30일, 총 120명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예심을 통과한 15명이 관람객과 주민의 환호속에 열띤 노래 대결을 펼쳤다.
대회 결과 ‘신 만고강산’을 부른 김영희 씨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정말 좋았네’를 부른 이복덕씨가 우수상, ‘하이난 사랑’을 부른 김정미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찐이야’를 부른 김다슬·손서현·이지은씨와 ‘두 주먹’을 부른 김미옥·이경식씨가 인기상을 받으며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전국노래자랑 녹화에는 김용임, 김희재, 박서진 등 초대가수들이 출연해 흥을 돋우며 트로트의 진수를 선보였다.
한편, 담양군편은 ‘2023 New Bamboo Festival’과 담빛음악당 개관을 기념해 추성경기장 일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6월18일(일) 낮 12시10분 KBS1 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