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장애인협회, ‘호·영남 장애인화합친선대회’ 개최

2023-06-09     박건진 군민기자

 

호·영남 장애인들이 지역교류의 주체가 되어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제9회 호·영남 장애인 화합 친선대회’가 오는 14일 담양리조트 송강홀에서 열린다.
담양군과 대구 달성군은 두 지역을 잇는 88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해 지난 1984년 8월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진 이래 39년간 돈독한 우정을 나눠오고 있다.
두 지역 장애인들 간의 사회참여 및 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담양군지체장애인협회의 초청으로 진행하며 담양·달성군 장애인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를 비롯 기념식, 장기자랑 및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여운복 담양군지회장은 “이번 호·영남 장애인 친선대회를 통해 양 지역 장애인들 간의 화합 및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두 지역 장애인들의 교류를 통해 지역 갈등 해소 및 동서 화합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데 이바지하고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더욱 보람과 긍지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