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교통 흐름 개선 위해 회전교차로 지속 추진
2012년 담양터미널 앞 로타리 개설 이후 24곳 완료 현재 3곳 추진 중, 4곳은 하반기 공사 진행 예정
담양군이 대형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회전교차로 가능지역에 대해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회전교차로 공사는 국도 및 국지도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전남도가 추진하며 군도 및 농도는 담양군이 공사의 추진 주체가 된다.
담양군에는 지난 2012년 담양읍 터미널 앞쪽에 설치된 ▲담양읍 회전교차로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월산면 방향의 ▲만성 회전교차로 ▲백동(청전아파트) 회전교차로 ▲완동(새마을장례식장) 회전교차로 ▲죽녹원후문 회전교차로, 무정면의 ▲평지지구(안평) 회전교차로 등 6곳의 교차로가 들어섰다.
이어 2020년 담빛지구내 ▲태왕1로 회전교차로, 지침리의 ▲종대삼거리 회전교차로 등 2곳을 완공했다.
2021년에는 담양읍 담빛지구내 가산길 제1(사슴농장) 회전교차로 5곳을 포함해 군청 앞, 백동리 국토정보공사 등 7곳을 완공됐다.
이어 지난해에는 ▲담양공고 회전교차로, 오계리 회전교차로 등 6곳을 추가 완료했다.
올해 완공된 교차로는 대덕면 매산리의 ▲대덕 새꿈도시 회전교차로(민간주도), 금성면의 ▲반곡(금성중) 회전교차로 ▲추성지구(용면사무소) 회전교차로 등이다.
이외에도 담양군에 올해 조성되고 있는 회전교차로는 담양읍에 ▲남산마을(남산리 331-1)회전교차로와 대전면의 ▲대치 회전교차로 ▲원천 회전교차로 3곳이 공사 중에 있다.
군은 지난 20일과 23일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을 앞두고 있는 회전교차로는 창평면 ▲창평시장, 수북면 ▲대방리 440-3, 대덕면 ▲매산리 478-9, 대전면 ▲태목리 487-2 일원에 4곳에 대해 추진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또는 내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반 교차로가 회전 교차로로 바뀌면 교통사고 발생률이 현저히 줄고 교통량이 적은 도로는 신호운영의 교차로보다 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담양군은 지난 2012년 이후부터 일반교차로에 대해서 회전교차로로의 변경공사로 지역민과 방문객들에 대한 원활한 교통흐름 및 개선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회전교차로 내의 교통섬에 대해서 기존 완공된 곳은 다시 한 번 점검하여 멀리서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앞으로 진행할 회전교차로 공사에 있어서도 특히 야간 운전자들의 입장에서 회전교차로를 인식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전교차로 설계지침(2022.국토교통부)의 설치 목적에 따르면 ‘4차로 이하 신설도로에서는 회전교차로가 신호교차로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어 면밀히 비교·검토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기존 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전환할 때는 회전교차로 설치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