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초 6학년, 3박 5일 싱가포르 국외 체험학습

2023-07-19     담양군민신문

 

 

 

금성초등학교(교장 이영순)은 지난 613~ 617일 학교 중점 교육인 영어의 실생활 활용 및 시민성 함양을 위해 6학년 학생 4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로 국외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여행길에 오른 학생들은 싱가포르 국립 박물관을 돌아보며 싱가포르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활동, 직접 도슨트가 되어서 친구들에게 싱가포르의 문화유산을 영어로 설명해 보는 문화 트레킹 활동, 가게나 호텔에서 필요한 것을 직접 주문하고 부탁해보는 활동 등, 학교에서 배웠던 영어를 충분히 활용해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소중한 시간들로 채워졌다.

6학년 한 학생은 이번 국외체험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보았고,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다면서 비행기를 타는 것도 처음인데 해외에 나와서 영어로 외국인과 이야기할 수 있었던 시간이 너무 신기했고, 소통이 된다는 것이 너무 놀라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길었던 기다림 끝에 체험이 왔는데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아서 아쉬웠고, 영어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면서 싱가포르의 음식이 너무 맛이 있었고, 학교에서 배웠던 영어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영어전담 교사는 아이들이 국외체험학습을 다녀오고 나서 눈빛이 달라졌으며 수업을 진행할 때 아이들이 열의를 가지고 참여하는 모습이 그 전하고는 달라 보인다면서 내년에 이런 기회가 또 주어진다면, 수업에서 영어 활용에 대해 더욱 중점으로 다루고 싶다고 말했다.

6학년 담임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계획하고 그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공부하고 활용까지 해보며, 책상에서 끝난 것이 아닌, 경험을 통한 영어에 대한 자신감 함양 및 의사소통 교육이 충분히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이들이 영어를 공부할 때, 왜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표하며 동기가 부족했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동기부여가 확실히 된 것 같아서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영순 교장은 학생들의 국외 체험학습을 통한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 의사소통 역량 함양을 위해 예산을 지원해 준 담양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금성초 학생들이 외국 문화를 체험하면서 소통과 배려, 협업을 통해 미래 사회의 세계시민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