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지역발전토론회’ 열띤 회의 개최
‘노천동 마을가꾸기와 산벚꽃 축제’ 의제 선택
금성면(면장 김태중)은 지난 19일 주민자치회(회장 차경진) 주관으로 금성면 발전을 위한 ‘지역발전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태중 면장, 담양군의회 박준엽·정철원 의원, 김상용 금성농협 조합장, 김경곤 파출소장, 김철주 금성중 교장, 이영순 금성초 교장 및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토론회는 풀뿌리 공동체 구미례 강사가 퍼실리테이터로 초청되어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4개조로 나뉘어 누구나 생각나는 대로 아이디어를 내는 브레인스토밍 기법으로 의견들을 도출해냈다.
토론회 진행에 앞서 차경진 회장이 2023년의 금성면 마을 발전을 위한 의제로 ▲금성면 소재지 개발건 ▲노천동 마을가꾸기와 산벚꽃 축제 ▲문화회관 앞 승강장 이전 등을 소개하였으며 이중 주민들은 ‘노천동 마을가꾸기와 산벚꽃 축제’를 추진 의제로 선택했다.
이어 실천 과제 선택을 위해 시설, 프로그램, 환경·경관, 마을 홍보에 대해, 의제에 부합하는 의견들을 서로 교환했다. 열띤 토론 진행 후 주민들이 선택한 실천주제로는 '금성면 배후마을 사업과제 찾기'와 ‘우리 마을 현안 알아보기’ 등 금성면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 사업들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갔다.
차경진 회장은 “여기 참여하신 여러분의 의견들이 모여 더욱더 살기 좋고 아름다운 금성면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면서 “오늘 참여하여 마음을 열고 다양한 의견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긴 장마와 무더운 날씨에 농작물 피해 없길 바라며 건강유념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성면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각 마을쉼터에 벤치 설치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오는 30일 지난해 설치 못한 마을 쉼터에 벤치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금성면문화회관 2층에서 마을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탁구교실을 지난 7일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운영한다.
이외에도 지난봄에 씨앗을 뿌린 옥수수를 지난 주 수확 및 전량 판매 완료한 주민자치회는 수익금 전액을 금성초교를 방문해 장학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