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가족센터, 다문화국가별 대표 위촉장 수여식

2023-09-08     담양군민신문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이정옥) 산하 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손순용)는  담양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6개국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담양군에는 2023년 7월 기준 16개국에 340명의 결혼이민자가 생활하고 있다. 나라별 현황을 보면 베트남 136명, 필리핀 63명, 중국 56명, 캄보디아 33명, 일본 28명 순이며, 이는 전남의 다문화가족 순위와 일치한다, 태국, 네팔, 몽골, 우즈베키스탄이 2~7명이며, 키르기즈스탄, 러시아, 요르단, 인도네시아, 모로코, 요르단 국가 출신은 각 1명씩 거주하고 있다. 
담양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에게 한국어지도, 한국문화체험활동, 통번역, 사례관리, 이중 언어지도 등 다양한 가족복지를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일반가족에 대해서도 상담을 비롯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다문화국가별 대표 위촉식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국가별 자조모임 활동을 장려하고, 가족센터와 연계하여 사각지역에 있는 가족을 발굴하여 사회복지 도움을 주기 위하여 실시됐다. 이번 모임에서 새롭게 조직된 다문화국가별 대표협의회 회장은 송소희(베트남)씨, 부회장 나소현(캄보디아)씨, 총무 나라(키르기스스탄)씨가 선출됐다. 지금까지 남편 위주로 구성되어있는 다문화가족연합회와 연합하여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담양군가족센터에서는 매 분기별 각국 대표들에게 센터업무현황을 소개하고 조언을 듣는 등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송소희 회장은 “담양군에서 모든 다양한 가족들이 행복하며 한 명이 있는 나라나 많은 사람이 있는 나라가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를 원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흥규 군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