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남장기요양인 한마당 ‘성료’ 

도내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2회 전남장기요양인 한마당 행사’가 지난 19일 담양군종합체육관에서 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전남 장기요양인 종사자들의 단합과 노인인권감수성 향상을 통해 노인복지 대상자들에게 고품격 질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도민에게 더 나은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전남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남도, 담양군, 굿비즈, 참좋은세상, 메티큐레이션, 나눔내과의원, 이고파워 호남점, 에스코, 엘에프에스, 지엠메디텍(주)가 후원했다.

이날 전남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전남도지사 표창=고은경(성심재가노인복지센터)·김현희(완도러브케어센터)·마경숙(금성노인요양원)·유현수(신도곡실버타운)·이춘실(황산소망요양원)씨 ▲전남도의회 의장상=김미숙(한솔노인복지센터)·서선자(동행복지세상재가센터)·이해엽(바울요양원)씨 ▲국회의원상=류현옥(사랑나눔요양원)·박양흔(청수원)이정순(동산요양원)정경자(은빛고은요양원) ▲담양군수상=김길임(화인케어요양원)박미경(수지원) ▲담양군의회 의장상=정옥경(차오름재가복지센터)홍수지(마실재가노인복지센터) 등 31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특히 어려운 여건속에서 꿋꿋이 학업에 정진하는 초·중·고교생 7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 했다.

이날 노인인권감수성을 높이고 노인 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샌드아트 공연도 진행됐다. 

2부로 이어진 전남장기요양인 한마당 행사는 명랑운동회 및 경품추첨 등을 통해 장기요양기관 업무에 발생한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맘껏 해소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하종삼 회장과 최성근 추진위원장은 “제2회째를 맞이한 전남장기요양인 한마당이 전남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였다”면서 “이를 통해 전남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전남지부는 전남 장기요양기관으로 구성된 협회로 하종삼(양지원)회장이 맡고 있으며 전남지역 약 170개소 장기요양기관에서 약 3천9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