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담양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개최
11월 8일 오전 10시30분, 담양종합체육관
관내 4천여 장애인들의 한마당 잔치 ‘제17회 담양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오는 11월 8일 회원 및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성대히 펼쳐진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회장 여운복)가 주관하고, 담양레이나CC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담양군장애인의 사회참여 유도와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비장애인의 인식개선으로 사회통합은 물론 자립적인 생활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군민 모두의 사랑이 넘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식전행사로 빛고을 공동체의 난타공연과 담양군복지사협의회의 수화 공연 등에 이어 축제 기념식이 열린 뒤, 2부 행사로 축하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및 경품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담양소방서가 나와 심폐 소생술 응급처치 및 소화기사용법 체험 장을 운영하고 국민연금공단 북광주지사는 장애등급 심사 및 장애인 활동지원 등을 상담한다. 또 전남편의시설지원센터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안내하는 리후렛을 배부하고, (주)한일의수족에서 장애인보장구 A/S 및 상담을 진행한다.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장애를 슬기롭게 극복한 회원들과 장애인들의 재활의지와 복지증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패와 국회의원·군수·의장·경찰서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여운복 회장은 “더 없이 맑고 화창한 가을날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저희 회원들이 삶의 의지를 북돋우기 위한 한마음 대잔치가 진행된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를 바라보는 편견적인 시각 보다는 배려하는 마음으로 서로 이해하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거듭나 군민모두가 사랑이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지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