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지역신문 컨퍼런스’ 성료

지발위 개최, 본지 정재근·추연안 기자 참석

2023-11-10     추연안 기자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찬영)는 지난 3일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23 지역신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다시, 콘텐츠로 독자에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찬영),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언론인과 학계,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지역 언론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사인 본보 정재근 편집국장과 추연안 부국장이 현장을 찾아 지역신문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기획세션과 특별세션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혁신의 가속과 탈포털 시대에서의 지역신문의 위기를 타개할 해법을 모색됐다.
기획세션에서 최진순 전 한국경제 기자는 '미디어 생태계 변화와 지역신문 전략'에 대해 발표하며 지역 독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했다.
일반세션에서는 △기획·탐사 보도 △혁신·미래전략 △지역공헌 활동 △독자친화·지역밀착형 등 4개 분야에서 지역신문 우수사례 20건이 공유됐고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도 확인됐다.
김찬영 지역신문발전위원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지역신문의 생존 전략을 저널리즘 본질에서 찾아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신문이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