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 , 군 예산 절약 위해 워크숍 및 국외연수 잠정 취소
2023-11-27 정재근 기자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길엽)이 노사 상생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 및 올바른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한 국외연수를 잠정 취소하는 등 예산 절감을 위한 모범적 결정을 단행해 지역공직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최근 국세 징수 실적 저조 지방교부세 감소 등에 따른 군 예산 절약에 적극 동참하고자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잠정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이 뜻을 집행부에 전달했다.
노사 상생 워크숍은 조합원 간의 결속을 다지고 올바른 이해를 통해 노사관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역량 강화 산업시찰은 관광자원개발 우수사례를 견학해 담양군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비교, 연구하고 지식을 축적하기 위해 실시된다.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은 2006년 설립, 700여 명의 공직자가 함께하고 있으며, 조합원의 권익증진과 후생 복지,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길엽 위원장은 “어려운 군 재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이 먼저 솔선수범하기 위해 워크숍을 잠정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담양군 발전을 위해 노사가 서로 힘을 모아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