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민신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달력 기증

본지는 지난 16일 담양군청 환경과 관계자들과 함께 한 가운데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을 당부하는 환경달력 1천100부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기증된 달력은 향후 읍·면사무소를 통해 관내 경로당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날 기증한 달력 제작 기금은 본지가 올해로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위원회로부터 ‘2023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 신문사’로 총 7번째 선정되는 것을 계기로 지역신문제안 사업을 실행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한 결과에서 비롯됐다.

본지는 지난 2021년 지역발전기금 지원 선정과 관련한 기획취재를 통해 성남시, 울산광역시, 해남군을 소개하면서 ‘생활쓰레기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자원화’를 기사화하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2022년에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아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가이드북’을 제작해 담양군교육청에 기증하며 관내 학생들의 생활쓰레기 올바른 분리배출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 올해는 투명페트병 및 생활쓰레기에 대한 올바른 분리배출 ‘비헹분섞(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기)의 취지와 함께, 건전지 및 종이팩의 올바른 배출 및 읍면사무소에서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와 교환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달력을 제작했다.

정덕주 환경과장은 “담양군민신문이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수년 째 담양군민의 생활쓰레기 올바른 분리배출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취재와 지역신문제안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담양군도 정책적으로 담양군민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생태도시로서 담양군이 환경적으로 더욱 깨끗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원 본지 대표는 “환경에 대한 의식은 이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아도 누구나 실천해야할 막중한 사명감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본지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밀알이 될 수 있는 기사와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지구를 살리고 지역을 살리는 소소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제언하고 계도하는 일에 더욱 노력하는 신문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