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소외계층·경로당·학교에 무료 보급

2024-04-08     담양군민신문


지발위로부터 구독료 일부 지원 받아 진행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로부터 ‘2024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 대상사’로 선정된 담양군민신문이 관내 경로당 및 소외계층·초중학교를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무료로 신문을 보급한다.


무료 보급은 지발위로부터 소외계층과 지역신문활용교육 구독료지원을 받아 시행되며 지발위와 담양군민신문이 8대2의 비율로 비용을 부담한다.


본지는 담양군과 교육청, 담양군장애인협회·군 가족센터 등의 협조에 따른 공정한 선발과 직접 구독 신청으로 580여 곳을 대상자를 선발했다. 


관내 초·중학교 7개교를 대상으로 ‘2022년 지역신문 활용교육 지원사업(NIE)’을 시행한다.


NIE(Newspaper In Education)는 신문을 활용해 국제화·정보화를 향해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환경 속에서 교과서 중심의 전통적인 학교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식정보화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사고력과 정보 분석력, 글쓰기 능력 등을 키우는 교육방법이다.


이를 위해 본지는 담양교육지원청의 협조를 얻어 담양동초교·담양남초·담양중·담양여중·수북중·한재중·고서중 등 총 7개교와 업무협약을 체결, 4~12월(방학기간인 8월 제외)에 담양군민신문을 배송할 예정이며 각각 50여부씩 총 310여부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해당 학교들은 또 본지가 보유하고 있는 NIE와 관련된 프로그램과 일선 기자나 전문 강사의 강의 등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신문 활용 교육을 통한 모범학생에 대해 담양군민신문 명의의 상장을 수여할 수 있게 된다.


이들에 대해 본지는 매월 10·20·30일자로 발행되는 신문을 우편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최광원 대표이사는 “올해로 8번째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 대상사에 선정된 담양군민신문이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들의 정보욕구 해소를 위해 엄격한 평가를 거쳐 무료신문 보급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면서 “관내 초·중학생들이  군민이 만드는 바른 신문 ‘담양군민신문’을 통해 올바른 상식을 갖춘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간 18주년을 맞는 담양군민신문은 2006년 6월 관내 12개 읍면 48명의 인사들이 담양문화회관에서 (가칭)담양군민신문 창간 발기인대회를 열고 314명의 주주가 참여해 창립됐으며 현재 담양군민신문의 주주는 50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