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금성산성 산신·위령제 ‘성료’

담양산악회(회장 이충배, 총무 김영진)는 지난 14일 금성산성 충용문 인근 제단에서 제35회 금성산성 산신제 및 위령제를 개최했다.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숭고하게 전사한 영령들을 위로하고 군민들의 화합과 지역경제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주최 측인 담양군산악회 회원 및 담양군산악연맹 회원 등  10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충배 담양산악회장은 “담양산신제는 30여년의 전통을 넘게 이어오며 금성산성을 축조하시다 돌아가신 선인들과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지켜온 영령들의 위로를 통해 담양군의 발전과 군민들의 화합을 위해 준비되었다”면서 “오늘 함께 한 담양의 산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기에 모인 모든 분들의 소원처럼 나라의 안녕과 담양군의 발전, 가정에 행운이 가득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