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사격팀, 전남도민체전 ‘우승’
3년만에 다시 우승, 38승 대기록 세워
2024-05-10 담양군민신문
담양군 사격팀이 영광군에서 열린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3년 만에 다시 우승을 재탈환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담양군 사격선수들은 지난 2022년, 2023년도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영암군 세한대학교 사격팀에게 두 번을 2위로 밀려나 아쉽게 연속 우승의 쾌거를 놓쳤다.
하지만 끈질긴 노력 끝에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담양군 사격이 다시 그 명성을 되찾아 총 38승이란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17일~19일 전라남도 나주국제사격장에서 치러진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10m 공기소총·기권총 결승전에서 담양군 사격팀이 단체전 우승(1,786점/1,800점)과 개인 3위(양화경 596점/600점)를 차지했다.
이 기록은 지난 1979년 제18회 전남도민체육대회에 처녀 출전하여 첫 우승을 차지한 이래 대회가 무산됐던 1981년과 1987년, 1988년 대회종목에서 제외된 것 이외에 코로나19로 대회가 무산된 것을 빼곤 지난 2019년까지 전 연승을 차지하는 전무 후무한 기록을 세웠었다. 하지만 지난 2022년과 2023년도에 2위로 밀려났다가 올해 다시 우승해 38승이란 대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