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석 운천농장 대표, 향미 쌀 20kg 15포 기탁 

2024-10-11     추연안 기자

 

전주석 운천농장 대표는 지난 12일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담양읍에 향미(香米) 20kg 15포(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향미는 전 한국후계농담양군연합회장인 전주석 대표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쌀로 최근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기탁된 쌀은 결식우려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주석 대표는 “사랑의 쌀로 이웃들이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화 담양읍장은 “힘든 경기에도 이웃을 돌아볼 줄 아는 기탁자가 지역에 계셔 감사하다”며 “가족과 함께 훈훈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담양군연합회 제15대 회장이자 전 전라남도 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운천농장 전주석 대표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쌀을 ‘더담미’라는 이름으로 브랜드화하여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고품질 쌀 재배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열렸던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